최근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은 2025년 3월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변화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 TV 등 주요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종희 부회장은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M&A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며, 주주들이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에서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재확립하고, AI 산업 성장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메드텍, 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전영현 부회장과 송재혁 CTO 등의 이사 선임이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며,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했습니다.